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눌러살고 있는 길고양이 4대째



어이구... 벌써 많이 컷구나...

우리집에 밥 빌어 먹고 있는 길고양이의 손녀의 딸...
처음으로 눌러 살던 놈은 언제 부턴가 보이지 않고, 이젠 그 딸네미들만 찾아오고 있다.

그 놈이 데려오던 조그만 새끼가 산 만하게 자라서 또 새끼를 낳더니만... 그 새끼가 또 자라서 또 새끼를 낳아서 데리고 왔다.



이젠 마치 원래 지들 집이 었던것 처럼 편하게 하게 지내고 있다.


원래 부모와 자식은 닮는거라지만... 닮아도 지나치게 닮은거 아닌가?
누가 어미고 누가 새끼여?


실제로 보면 크기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 할수 있지만, 사진으론 구분이 어렵다.


돈벌어서 뭐하겠노... 소고기나 사먹겠지...


삶에 작은 낙이 하나 있다면, 가끔씩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 정도...


그래도 참 세상 좋아 졌다.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어쨌든 배터지도록 소고기를 먹어 볼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