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산에 가기는 제일 좋다.
요즘은 여유가 없어 가도 별로 않좋지만...
이제 좀 맘 편하게 산에도 다니고 했으면 좋겠다.
시냇물에 발도 좀 담그고...
날씨는 휘영청 맑고.
인기척하나 없는데...
나무는 잘 만 큰다.
정말 가을 느낌이 물씬...
여기는 여름에 오면 수영하기도 좋겠다.
하지만, 혼자 오면 길을 잃어 버릴지도...
제법 산이 깊다.
대낮인데도 어둑어둑...
혼자 오면 제법 무서울듯...
그래도 경치는 좋다.
이렇게 시냇가에 오기는 쉽지 않으니...
이름모를 들꽃도 구경하고... (들국화 맞나?)
감은 못땄지만, 밤은 제법 주웠음.
이젠 집에 가야지...